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생커 지음

세계에서 가장 정확인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중 한사람으로 평가받는 제이슨 생커라는 사람이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해 예측한 책이다. 책은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정도의 넓고 얕은 지식을 알려준다. 심지어는 출판사나 저자 마저도 책을 출판하기 위해 200장을 채우려 애쓴 느낌이 들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책은 200장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피카소의 낙서 마저도 큰 가치가 있듯, 그의 지난 이력들이 그 말에 힘을 준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에 틀린 말은 없지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내용에 깊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코로나 시기에 맞춰 책을 잘 출판해 베스트 셀러가 된 것 같다. 200장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이 한 장에 충분히 결말만 요약 가능하다. 물론 책을 읽으면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만, 바쁘다면 아래만 봐도 무방하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입장에서 작성되었지만 국제적인 큰 흐름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1장 코로나 이후의 미래

미래학자가 성장함

2장 일자리의 미래

노동자의 분류

필수 :: 의료, 공공사설, 제조, 농업, 유통망, 사회 안전유지망

지식 :: 기술, 금융, 사무, 행정

그 외 :: 식당, 술집, 영화관 등..

지식 노동자의 원격근무 증가

필수 노동자의 원격근무 필요성 증가

그 외 노동자가 사라짐.

배달 유통업(인스타카드, 우버 이츠)이 지금 할 수 있는 것

향후 10년간 성장할 직종: 의료 및 보건 분야, 공급망의 자동화 분야

3장 교육의 미래

온라인 교육의 증가

교육에 비용 감소.

코로나에 영향을 덜 받는 원격 기반으로 일을 하는 직업(지식 노동자)이 성장

교육 수준 향상

생명과학 분야에 지원자 증가

공중 보건의 수준이 향상

높은 교육 수준이 실업률 감소

홈스쿨링이 증가

4장 에너지의 미래

재택근무의 증가로 에너지 소비(석유, 가스, 석탄)감소

5장 금융의 미래

부동산 수요 감소

국가 부채가 증가

6장 통화 정책의 미래

양적 완화로 인해 중앙은행이 경제의 모든 것을 소유해 양자상태가 됨.

*양자상태: 물리학의 양자이론을 빗댄 것으로 아무것도 없다는 표현.

7장 재정 정책의 미래

출산율이 감소와 기대수명증가로 복지 지원은 국가의 부채를 만들고 이는 민주주의를 전복시킬 불안정한 요인이 됨.

8장 부동산의 미래

사무실, 가게 수요의 감소

도심보단 넓은 단독주택 선호

주택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

관광지역 부동산 위험

물류창고, 유통센터 수요 증가

9장 농업의 미래

농산물을 집에서 직접 재배

농업에 관심이 10년간 지속

식료품 배달 서비스 산업 성장

10장 공급망의 미래

정부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재정 혜택이나 규제조치 가함

11장 미디어의 미래

합의편향과 같이 악용됨

12장 국제관계의 미래

미국과 중국간 긴장 고조

13장 국가 안보의 미래

공급망이 성장.

여론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킴

정부는 국가 안보 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타격을 대비해야 함

14장 정치의 미래

부재자 투표가 늠

선거-불황 동시성 현상이 발생

트럼프는 재선 못함

15장 리더십의 미래

물리적 제약 넘는 리더십 중요

16장 여행과 레저의 미래

관광산업 감소와 홈캉스 증가

항공보다 자동차 여행 성장

17장 ESG와 지속가능성의미래

활동 투자가가 성장

18장 스타트업의 미래

자금 확보에 어려움

수많은 스타트업이 망하고 생태계 전체가 소멸할 수 있음

19장 불황의 미래

불황속에 내일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함

커리어를 바꾸거나 교육을 더 받아 몸값을 올리거나 창업을 시도해야 함

한장 후기 | 나이브스 아웃

영화에서 쉽게 용의자를 알려준 후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복선과 반전들이 무척이나 재미있다. 만일 보지 않았다면, 당장 오늘 밤 보기를 권한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내가 느낀 생각을 공유하려고 하니 스포 당하길 원치 않는다면, 꼭 영화를 먼저 보기를 권한다.

간략 줄거리

영화는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가 85세 생일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밀실 살인이거나 자살이지만, 사인은 분명 자살로 보인다. 자살이라고 마무리될 쯤 누가 고용한지 모르는 최고의 탐정 브누아 블랑이 추리를 시작하며 의심이 되는 가족, 한 명 한 명을 조사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나이브스 아웃 결말 (스포 있음)

영화 초반에 보면 마르타가 2개의 주사의 양을 반대로 주입하면서 할란이 약물중독으로 죽을 위기가 되자 할란이 마르타를 위해 자살을 위장하기로 결심한다. 죽기 전에 어떻게 이 건물을 빠져나가고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한다.

처음에 마르타가 주사를 잘못 놨다고 당황해할 때 할란은 아무렇지 않았기에 장난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마르타가 약물중독이 되면 10분 안에 사망하고 그전에 판단이 흐려지며 말을 할 수 없다는 등의 설명할 때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할란은 마르타가 말한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적정량의 주사를 맞았다고 확신했을 것이고 범인이 누군지, 어떤 일을 벌였는지 알았을 것이다. 본인의 유산을 간병인인 마르타에게 물려주기로 한 것을 아는 사람, 그것에 앙심을 품은 랜섬이 약을 바꿔 놓은 것을! 마르타가 할란을 죽이게 되면 법적으로 유산을 받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이런 짓을 벌인 것이다. 마르타가 주사를 잘 놨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도 있지만, 할란은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질 것이고 마르타에게

상속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자살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렇다면 할란은 정말 마르타가 다른 사람들을 완벽해 속여 자살로 위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까? 역시 그렇지 않다. 마르타는 거짓말을 하면 토를 한다. 이렇게 착한 마르타가 완벽히 거짓말을 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건물만 잘 빠져나가 다음날 자살로 보일 수만 있다면 그 다음은 랜섬이 놓은 덫에 스스로가 걸려들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랜섬은 당연히 자살이 아닌 것을 알고 있고 최고의 탐정을 고용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하지만, 그 칼이 결국 자신을 겨루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진짜 범인을 찾을 것이란 것). 그 짧은 10분 사이에 가능한 생각이냐고? 할란은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일 것이다.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가 소설 같은 이야기를 남기는 영화의 재미적인 요소가 아닐까?

 

나는 특허로 평생 월급 받는다 :: 허주일 지음

한장 후기 |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특허의 절차, 작성법 등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실제 본인의 사례를 들어 명세서를 어떻게 작성했는지는 보여줘 이해를 돕는다. 하지만 사례는 오로지, 참고용이고 특허를 실제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책보다 실제 등록된 선행기술의 특허 명세서를 연구하여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허의 목적 :: 보호가 아닌 공개

특허권

•유|무형의 재산

•출원 후 20년 권리 보호

실용실안권

•유형의 재산

•출원 후 10년 권리 보호

특허 제도의 원칙

•방식주의: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심사주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선출원 주의: 먼저 출원한 발명을 특허로 인정한다.

•보정제한주의: 보정할 수 있으나 추가할 수는 없다.

•공개주의: 1년 6개월 이후에는 출원한 내용을 공개한다.

특허의 전제 조건

•산업적 이용 가능성: 산업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진보성: 누구나 쉽게 발명할 수 없어야 한다.

•신규성: 동일한 선생 사례가 없어야 한다.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 김정환 지음

한장 후기 | 이 책은 창업의 시작과 성공을 보여주는 책이다. 유명 유투버 ‘신사임당‘ 이라는 친구가 사업가로 키우는 콘텐츠 ‘창업 다마고치'를 만들고 싶다며 저자에게 제안했고 그 수락을 받아들이면서 쇼핑몰 사업이 시작된다. 저자가 사업 시작하며 신사임당에게 배운것과 어떻게 사업을 키워갔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한다. 이 노하우를 통해 우리도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나 우리가 없는것 한가지, 신사임당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다른 위치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큰 기회였던 위탁판매는 모두 신사임당이 연결해줬기 때문에 저자가 조금 더 좋은 환경에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창업을 시작하고 꼭 겪을 사건들을 보여주므로 쇼핑몰 창업에 대한 한 사이클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출발선상이 다르다고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책은 그 갭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기 위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창업 다마고치 초기 자본

- 0원

- SNS팔로워

- 쇼핑몰 하려고 등록한 사업자 등록증

- 친구한테 사입한 ‘3M 청소 용품‘

- 날 키우려는 친구 ‘신사임당’

창업 후 수익 변동

1개월차(매출 146만원)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시작

- 정성스러운 뽁뽁이 포장

- 택배 부치기

2개월차(매출 560만원)

- 위탁 판매 시작

- 사입 판매 시작

3개월차(매출 470만원)

- 네이버 애널리틱스 이용해 마케팅하기

- 상세페이지 제작을 크몽에 아웃소싱

- 제품 브랜딩

4개월차(매출 945만원)

- 검색 랭킹 유지를 위한 국내 도매 사이트를 이용해 사입

- 오픈마켓 진출

5개월차(매출 1000만원)

- 상세페이즈를 차별화 해 위택 제품 판매량 상승

- 해외 구매대행 시작

- 세무사 이용

6개월차(매출 2000만원)

- 작은 사무실 오픈

- 광고비에 투자

- 아르바이트생 고용

- 위탁판매

7개월차(매출 3100만원)

8개월차(매출 3500만원)

-제삼자 물류 시작

- TV출연

꿀팁

- 아이템 등록

•네이버 데이터랩 활용

•아이템 스카우트

- 상품명 만들기

•연관 키워드 등록

•셀러마스터 이용

•등록된 카테고리 따라하기

- 고객서비스

•네이버 톡톡

•집전화 추가해 대표번호 설정

- 중국에서 수입할 경우 KC인증

•품질정보 잘 표시하면 안전 기준 준수 대상은 없어도 판매 가능

•그 외는 꼭 필요함

- 중국 내수 도매사이트를 이용한 사입

•1688

- 스마트 스토어에 필요한 광고

•쇼핑 검색 광고

- 중국어 번역 프로그램

•카피피쉬

- 매입 증빙

•수입 신고 필증

•유니패스

(화주등록필요)

-사업자 카드 만들기

•세금 신고 때 유용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지음

The Millionaire Fastlane :: MJ Demarco

한장 후기 :: 부자들이 어떻게 사고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인생은 짧아. 흰머리 머리를 한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아, 나는 젊은 부자이고 싶어” 라고 생각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실행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실행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지금 바꾸지 않고 내일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복권도 사지않고 당첨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부자가 아니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어디에 서있는가?

인도에 있다면 가난한 것이고 서행차선에 있다면 평범한 것을 의미한다. 이 위에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될 수 있다. 인도에 있다면 0.0000016%의 확률로 언제든 될 수 있고, 서행차선에 있다면 16%의 확률로 40년 후에 될 수 있다. 추월차선에 탄다면 14%의 확률로 6년 만에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이 없고, 지금에 만족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월차선을 타라. 추월차선의 상금은 서행차선의 리스크에 비해 훨씬 크다.

살뜰하게 부자 되는 것의 배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지출을 줄이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부동산이나 주식을 투자하여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공식에는 시간이 빠져 있다. 40년을 투자했는데, 부자가 안될 수도 있다면? 다시 40년을 투자할 것인가? 리스크를 줄이고 보상을 더 크게 할 수는 없을까? 물론 있다. 젊은 부자,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어떻게 부자가 사고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부자가 어떻게 시스템을 설계해 적은 시간만 일하고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는지 그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고방식이었기 때문에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필요 없다. 선택의 문제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헬로 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는 공기계/중고폰을 요금제에 따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2020년 8월 28일 기준으로 갤럭시S10e를 요금제 월 4만원대부터 0원에 중고폰을 구입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요금제 4만원 이상의 요금제(최종 월 납부 통신요금 기준)를 사용하면 중고폰을 그냥 받을 수 있다. 만일 월 36,600원인 요금제(The 착한 데이터 3.6GB)를 선택하면 실 구매가113,688원, 월 4,737원이 단말기 요금으로 추가된다. 필자는 36,600원 요금제로 핸드폰을 구입하기로 했다.

아래는 기존 가입 X 새로 가입 후 상세내용을 비교한 표이다. 구입 방법까지 확인해 보자.

:: 생각 정리 스킬 :: 저자 | 복주환 ::

 생각이 복잡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때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상황별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소개하고 사용법을 설명한다. 만다라트나 브레인 라이팅, 퀘스천, 그리고 스피치 5단계 프로세스의 경우는 처음 알게 되었다. 특히 질문을 먼저 만들고 그에 따라 목차를 구성하는 스피치 5단계 프로세스는 진작 알았다면 자료를 만들고 발표를 한 후 이불킥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기본적이지만 모두가 알고있어야 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특히 사회 초년생은 꼭 한번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생각 정리

  • 만다라트
  • 3로직트리
  • 마인드 맵

:: 기획 정리

  • 브레인 스토밍
  • 브레인 라이팅
  • 퀘스천

:: 독서 정리

  • 제목에 대해 질문
  • 저자 성격 파악
  • 머리말 읽고 책의 전체 그림 그리기
  • 목차를 스토리로 기억
  • 목차를 보며 질문
  • 읽은 후 질문답변
  • 내용 마인드맵
  • 여백에 생각 적기
  • 한페이지 작성
  • 독서모임/독서리스트

:: 스피치 정리

  • 만다라트
  • 3로직트리
  • 마인드 맵

:: 인생 정리

  • 과거|미래 일기 쓰기
  • 나의 성향 분석 -인생 그래프
  • 미래를 만드는 버킷 리스트

최근 샘 오취리가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해 졸업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인스타 그램을 이용해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이를 두고 국문과 영문의 내용이 다른 점, 영문에만 교육과 무지를 언급한 점, teakpop을 태그 해 의도적으로  비난하려고 한 점, 의정부고 학생들이 비하를 의도하지 않았다는 점 , 오히려 당사자들을 재밌게 받아들였다는 점 등 많은 이유로 반박했다. 유명인이 더 강한 힘을 가지는 만큼 샘 오취리가 좀 더 성숙한 자세로 글을 썼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샘 오취리의 의도, 잘못과 별개로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블랙페이스는 흑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블랙페이스는 minstrel show에서 백인이 얼굴을 검게 칠하여 흑인 노예를 희화화하여 흑인의 일반적인 모습처럼 보여지게 하는 것에서 시작했고 이후에도 많은 백인이 쇼에서 얼굴을 검게 칠하여 흑인을 희화화했다(당시 쇼에 흑인이 출연할 수 없었다고 함). NMAAHC에 따르면 게으르고, 멍청하고, 겁이 많고 성욕이 많은 사람으로 묘사됐다고 한다. 흑인에게 블랙페이스는 차별의 역사이자 그것을 지속시킨 힘인 것이다.

 

최종 참견 |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물론 우리는 샘 오취리가 쓴 글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샘 오취리가 우리나라를 망신주기 위해 쓴 글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희망하며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우리가 반응하는지에 따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 성숙하게 비판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진짜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댓글에는 너는 동양인 비하해 놓고 왜 우리에게 그러냐, 당사자도 뭐라고 안 하는데 왜 네가 그러냐, 한국인이 만만하냐, 너네 나라로 가라 등 원색적인 비난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불편하게 느낀 점을 냉정하게 말하되 우리도 블랙페이스가 불편한 것이라고 깨닫고 개선해 나가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할때 나쁜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지만 흑인 역사에 블랙페이스가 아픈 것이라면 우리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눈을 찢는 행동이 아무리 순수한 마음에서 나와 정성 들여 눈을 찢는다 하더라도, 동양인 입장에서는 그저 인종차별일 뿐이다. 내가 순수하게 눈을 찢었는데 왜 그러냐고 할 필요는 없다. 차별이라는 것은 다수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느끼기 어려운 것이다. 소수에 속해 있을 때 비로소 알게 된다. 샘 오취리가 어떤 의도로 글을 작성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그의 글이 불편하더라도 그 속에서 핵심을 찾고 우리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찾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Recently, Sam Okyere commented his opinion about parody of Uijeongbu high school graduation photos in blackface on his instagram.  Netizens criticize that he commented two different contents between Korean and English, he mentioned education and ignorance only in English part, tagged teakpop on purpose, Uijeongbu high school students didn’t mean any racism, even the person directly involved enjoyed the parody. Since he is popular, it would have been better if he had written it in more good ways. But I would like to talk about how we can accept his opinion regardless of his intention or faults.

 

What is the Meaning of Blackface for Black?

The origins of blackface date back to the minstrel shows of mid-19th century. White performers darkened their skin with polish and cork, put on tattered clothing and exaggerated their features to look stereotypically "black."The first minstrel shows mimicked enslaved Africans on Southern plantations, depicting black people as lazy, ignorant, cowardly or hypersexual, according to the Smithsonian's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NMAAHC). Blackface is the history of racial discrimination and the power to continue it.

 

Final Interference | So, How Do We Accetp

Of course, we can feel uncomfortable with sam’s comment. We can feel that Sam did it on purpose to  humiliate us(I hope and think he didn’t have that kind of intention).

However, how we react against on the criticism can raise our status. Maturely criticize and  accept different opinion can raise our status and global reputation.  Some netizens blamed him like “Do you have rights to say so while you also did slant-eye gesture to disrespect Asians”, “Why did you say so even the person involved enjoyed the parody”, “Go do your country”, “Do you think Korean is so kind and easy?”. But what is important is to say what we felt from his comment in a good way, and understand what and why they feel uncomfortable about it and improve it. I also know that students didn’t mean anything bad, but if blackface hurts them, we should care it and try not to do it.

Some people are too innocent and ignorant so that they gesture slant-eye in a nice way, when Asian see it, it is just a racism. Don’t have to say “I did it with a good intention” Discrimination is hard to feel for those in the majority. You only know when you are in a minority. I am not sure what Sam intended, but even if his writing is uncomfortable, wouldn't it be more desirable to find the point in it and how we can impro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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